아침 출근 길 낙엽이 지지 않은 나무 위에 눈이 쌓인 걸 보며 기후위기가 심각해진 것을 느끼다.
색감이 다양해서 사진이 예쁘게 찍히긴 한다.

오늘도 1등으로 출근했다. 바로 아침밥 부터 꺼냈다.
계란, 사과, 방울토마토. 오랑우탄 밥 아닙니다.

점심에 쌀국수를 먹었다.
쌀국수니까 밀가루는 아니니까 건강에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상각했다.
하지만 검색해보이 오히려 쌀이 응축되어 있는 거라 안 좋다고 하더라.
그러나 맛있으면 장땡.

가지 키링을 구매했다.
채소 친구들만 보이면 거침없이 지르는 중.
가지 표정이 음흉해서 맘에 조금 안 들긴 함 🤔

회사에서 첫눈 기념 단팥빵을 줬다.
그러면서 눈이 많이 내리리 퇴근하고 재택하라는 소식을 전해줌.
이런 회사 어딨냐고. 감사합니다.

생각없이 걷다가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.
고양이 처럼 다른 사람들이 이미 닦아놓은 길로 가야 덜 젖는데…
나는 새로운 길을 걸어

'Null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겨울 갈 준비 완 (0) | 2024.11.29 |
---|---|
일부자 (0) | 2024.11.28 |
눈물이 차올라서 폭포를 이뤄 (0) | 2024.11.26 |
원빈.피크민.자괴감 (0) | 2024.11.25 |
일요일 다 갔다… 눈물난다 (0) | 2024.11.2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