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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ull

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화요일

by 127 2024. 11. 5.

오늘 착장이 맘에 들어 항공샷을 찍고 싶었는데
결과물 에바지예


날이 추워지니 아침부터 따수운 차이 티 라떼가 마시고 싶었다.
우유를 오트로 바꿔서 완전 뜨겁게 해서 마시면 아침 대용으로 좋다.
혈당 스파이크에도 직빵이다.
오늘도 실천한 가속노화!


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쥐를 봤다.
얼어 죽었나… 계속 움직이지 않는 게 이상하다.
서울 살이 너도 만만치 않았구나.

지난 주말에 엄마랑 산책하다가 엄마도 쥐를 봤다고 했다.
너무 삐쩍 말라서 서울쥐 같았다고 했는데
얘도 서울쥐인가보다

아니근데(마법의 언어) 쥐가 이렇게 많이 보인다니…말세다.


여튼 밥은 잘 먹었다.
밥이 굉장히 늦게 나왔다.
사장님이 너무 죄송해했는데, 배가 엄청 고프지는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.


오후에 일을 많이 못한 것 같다.
제대로 집중 못함. 그리고 이해도 못함… 문제다.
바보가 된 느낌.
일을 다시 시작한 지 3개월차인데,
3/6/9의 저주 아닌지 의심스럽다.


저녁 약속을 잡았다.
7:30 이었지만..!
집에 너무 가고 싶었지만…!
2번이나 파토난 모임이라 퇴근 자아를 잠시 숨겨뒀다.


그 김에 긴 양말을 좀 구매했다.
빨래하면서 양말이 자꾸 없어지는데 누구야 범인


말해 뭐해 능동미나리는 여전히 맛있었다.
내 맘 속 미나리 맛집 일등 유지할 수 있겠군
그런데 이제 육회가 냉동이었던 게 너무 아쉬웠다.
비린내는 안나서 다행이었지만 말이다.


내일 일도 많고 미팅도 많다…
비상이다. 벌써 집에 가고 싶다.
일하고 자야겠다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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